강남 엘리트 노래방 후기
- prrit3
- 11월 12일
- 2분 분량
퇴근 후, 팀의 단톡방이 울렸다.“오늘은 고기 말고 분위기 좋은 데로 가시죠?”그 한마디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오랜만에 업무 성과도 좋았고,딱 한잔 기분으로 시작한 저녁은 결국 강남 엘리트 프리미엄 노래 라운지에서 마무리되었다.
테이블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고,유리잔과 얼음통, 물병 하나까지 반듯하게 배치되어 있었다.이런 세세한 준비가 바로 ‘프리미엄’이라는 단어의 무게였다. 엘리트 노래방은 강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급과 여유로움이 묻어져 있었다. 항상 느끼지만, 럭셔리는 사치가 아니라 선택인거 같다.
술이 비워질 때쯤 직원이 다가왔다.“대표님, 얼음 새로 갈아드릴까요?”조용히 다가와 필요한 순간에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내가 스스로 하면 서비스고, 내가 요청하면 일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는 질 좋은 서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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